인생을 걸어가다 보면 마른 기도 있고 진흙길도 있을 것이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무엇을 얻으며 살아야 하는지,
이 세상을 나서면 너도 나도 삶을 낚는지 돈을 낚는지,
두려울 정도로 부산하고 위태롭다.
자고로 군자는 삶을 낚지 재물을 낚지 않는다.
즉 자기 인생의 참된 의미를 위해 달려간다는 말이다.
삶은 무엇을 가지기 위한 것인가.
부의 기준은 마음이다.
삶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의 가치이다.
행복한 마음 위해 행복한 삶이 있지,
돈 위에 행복한 삶이 어디 있다고 하더냐.
돈 때문에 싸우고 배신하고 버림을 당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 부지기수인 것을...
세상의 재물을 너무 탐욕하지 마라.
내가 나의 삶을 성실히 살 때 비로소 부의 길도 따라오는 것이다.
일확천금을 원하기 보다는 무지한 인간들의 삶 속에서
바른길을 가는 사람이 더 따뜻하고 행복하다.
맹목적인 소유와 욕심은 큰 화를 부르는 지름길인 것을...
진정한 노력 없이 이 세상에 얻는 것이 있더냐.
많이 가짐으로서 행복하다면
이 세상에 살아남을 인간이 몇 명이 되겠는가.
얻고 잃은 것을 인생의 참된 길을 가다 보면 깨달을 수 있는 것.
구름 위에 푸른 하늘을 보며 살아라.
다 그렇게 원하는 것을 위해 쫓아 가다가는
삶의 구렁텅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암흑 천지로 빠질게 분명하듯,
욕심에 휩쓸려 스스로의 삶을 힘들게 하지 마라.
숨 쉬는 것은 삶의 기쁨이다.
움직인다는 것은 삶의 성취이다.
말 하고 듣는 것은 삶의 보물이다.
이것이 다 내 것으로 하늘이 주신 기쁨인데
재물이 진정한 사랑을 부르고 부의 기준이
과연 그 사람의 됨됨이라 누가 말 하든가.
돈이 있어도 망나니는 망나니 대접받고,
돈이 없어도 군자는 군자의 태도가 엿보인다.
죽으면 가지고 가는 것은 옷 한벌과 입안의 작은 곡식들 뿐
무엇을 더 가지려 하고 더 얻으려 하는가.
현실에 충실하며 삶의 성실한 길을 갈 때
비로소 행복과 사랑은 따스한 열매가 되어 나를 웃게 만드는 것
삶을 낚지 돈을 낚으려 그대 애써 인생을 걸어가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