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5. 04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우리는 흔히 인생을 길에다 비유하곤 합니다.

한번 들어서면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같은 것이라고 말입니다.

 

가다 보면 예기치 않았던 장애물을 만날 수도 있고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로운 길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이 인생  이라는 길에는 동반자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이므로  이정표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자기 혼자서

그리고 자신의 힘만으로 걸어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길인 것입니다.

 

하지만 행여 두렵다고 떨지는 마십시오.

내딛는 발걸음만 힘차다면

그 길엔 새소리와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반겨 줄테니까 말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인생이라는 길은 순풍에 돛단 듯이 순조로운 길만은 아닙니다.

중간에 방향을 잃어 헤매기도 하는데

그 속에서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한숨과 실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길은

어찌 됐든 우리의 목숨이 붙어 있는 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중도에 포기하는 일은 있을 수도 없고 또한 그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됩니다.

 

험준한 고개가 있으면

힘들이지 않고 내려갈 수 있는 내리막길도 있는 법입니다.

힘들다고 해서 주저앉아 있으면 길은 점점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 동안에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감내하며 묵묵히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그런 어려움들도

다 인생의  한 부분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6035 자유글 오늘도 살아있는 것이 축복이다
6034 자유글 늙음엔 연습이 없다​
6033 자유글 되돌릴수 없는 인생사
6032 자유글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
6031 자유글 인생은 굴레인 것을
6030 자유글 침묵의 지혜
6029 자유글 인생을 둥글게 사는 방법
6028 자유글 행복의 조건
» 자유글 인생이라는 길
6026 자유글 가족을 위한 사랑의 지혜
6025 자유글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 지혜
6024 자유글 사소십다(四少十多)
6023 자유글 품위있는 노인의 법도
6022 자유글 세월따라 가는 인생
6021 자유글 공자의 자절사(子絶四)
6020 자유글 초로 인생(草露 人生)
6019 자유글 인생이라는 항구
6018 자유글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6017 자유글 넘어짐이 가져다 준 선물
6016 자유글 인간관계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