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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결국 다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진정으로 나 자신을 위한 진실한 것이다.
용서하는 것은 성냄의 맹독이 우리 삶과 신체에
더 이상 퍼지지 않게 막기 위함이다.
자유를 얻고 온전한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이를 용서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용서해야 우리는 자유와 행복을 얻을 수 있다.
그래야 마음과 몸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남을 위해 용서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라.
자신을 위한 것으로 원망과 저주를 품고 살아가면
마음의 벽만 점점 더 높아질 뿐이다.
마음의 벽은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을 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천국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는 아주 나쁜 물건이다.
이 벽은 우리 삶 속으로 살며시 들어오려는
하늘의 진정한 행복까지도 막아버리는 존재이다.
넓고 크게 생각해보게 되면 용서는 결코 선택 사항이 아니다.
행복과 자유를 얻고 싶으면,
마음속에서 미움의 쓰레기를 당장 뽑아내야 한다.
원망을 꼭 잡고 털어버리지 않으면,
결국은 그것이 뿌리를 내려 우리 삶을 계속 오염시키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