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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힘을 적절하게 잘 이용하라.
적의 칼날은 때로는 그대의 급소를 일러준다.
그럼으로써 자신이 미처 알지 못한 급소를 그대는 알게 된다.
그러므로 항상 적을 잘 다룰줄 알아야한다.
지혜로운 자에게는 칼날을 겨누는 적의 도움이
어지간한 친구의 도움보다 더 낫다.
때로는 호의만으로는 넘기 힘든 고난의 산도
악의가 오히려 평탄한 길로 만들어줄 수 있다.
그리고 증오보다 더 위험한 것은 아첨이다.
증오는 자신의 급소를 잘 알게 해주는 에너지이나
아첨은 그것을 감추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자는 남의 원망에서 귀감을 배운다.
이는 호의보다 더 충실하다.
그리하여 누구든 자신을 험담하지 못하게 예방하거나. 이를 개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