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el
Last Oratorio 'Jephtha'
(Act III) Waft her, angels, through the skies
천사여, 그 아이를 하늘에 떠돌게 하라
Air (Jephtha)
Waft her, angels, through the skies,
Far above yon azure plain,
Glorious there, like you, to rise,
There, like you, for ever reign.
Waft her. . . da capo
예프타는 헨델이 쓴 최후의 오라토리오로 제1막은 1751년 1월 21일부터 작곡이 시작되
어 2월 2일에 완성됐다. 제2막을 쓰고 있을 무렵인 1751년 2월 13일, 왼쪽 눈에 고통을 느끼
기 시작했고 제3막 작곡에 착수했을 이무렵 그의 왼쪽 눈은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되었다.
간신히 오른쪽 눈으로 예프타를 썼지만 오른쪽 눈도 나빠지고 있었다. 당연히 작곡의 속
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7월 15일, 헨델은 제3막의 합창 "그들은 장엄하고도 끝없는 찬양
을 돌렸다"를 완성했다. 처음의 의도는 이 합창으로 마지막을 삼으려 했으나 막상 완성되고
보니 제3막이 아무래도 너무 짧게 느껴졌다. 그는 제2막의 제2장을 추가 했다. 8월 30일, 드
디어 예프타의 全曲은 완성되었다.
예프타 이야기는 구약성서 사사기(Book of Judges) 제11장에 기록되어 있다. 예프타는
그의 이복 형제들에 의해서 고향 길리앗(Gilead)에서 추방되지만 하느님을 충실하게 믿는 용사
로 성장한다. 그동안에 길리앗은 암몬의 자식들에게 정복 당하고 만다. 그리고 18년 뒤 길리앗
의 장로들이 예프타에게 찾아와 암몬으로부터 길리앗을 구원해 줄것을 청원한다.
예프타는 만일 자기가 암몬과 싸워 승리하고 고향집으로 돌아갔을때 집앞에서 제일 먼
저 만나는 자를 제물로 바치겠다고 맹세하고 출장한다. 예프타는 하느님의 도움으로 싸움에
서 이기고 개선한다. 그러나 그가 집에 도착했을때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은 사랑하는 딸이
었다. 허지만 예프타는 하느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딸을 제물로 바친다.
James Bowman, counter-tenor
The King's Consort
Robert King, 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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