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Sibelius
The Oceanides (Aallottaret), tone poem for orchestra, Op. 73
대양의 여신
대양(大洋)의 신(또는 바다의 거인) 아에기르의 딸 또는 아내. 커다
란 그물을 가지고 있어 바다에서 익사한 사람들을 전부 그 안에 담는다.
그래서 익사자는 그녀에게 바쳐지는 제물로 생각되었다.
나중에는 그녀를 중심으로 일종의 명부(冥府)가 생기고, 바다에서
죽은 사람은 그곳에서 란의 환대를 받는다는 신앙이 생겼다. 아에기르와
란은 신들과 대등한 교제를 하였으나, 그 동료에 끼지는 못하였다.
이것은 아스 신족(神族)을 받드는 사람들이 북유럽에 침입해오기 전부터
있었던 신격 (神格)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Helsinki Philharmonic Orchestra
Paavo Berglund, 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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