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ron Copland(1900∼1990)
Appalachian Spring suite
애팔래치아의 봄 (Appalachian Spring)
미국적인 주제의 발레를 만들려던 그레이엄은 1931년 코플런드의
피아노 변주곡으로 작품을 만든 뒤 다시 공동으로 창작하기로 하였는데,
엘리자베드 스프라그 쿨리즈 재단이 두 사람에게 발레 제작을 의뢰
함에 따라, 1944년 《애팔래치아의 봄》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초연에서는 그레이엄, 메이 오도넬(May O'Donnell), 머스 커닝엄
(Merce Cunningham), 에릭 호킨스(Erick Hawkins) 등이 춤을 추었다.
개척 시대의 한 신혼부부가 황야에서 생활 터전을 마련하려고 하는
간단한 장면에서 청교도적인 정서가 표현된다. 신혼부부는 기쁨과 희망과
더불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나 다른 사람들의
성원에 고무되어 고난을 이겨내고 평화롭게 살게 될 것을 희망한다.
Atlanta Symphony Orchestra
Louis Lane, co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