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ettino “Sull’aria… Che soave zaffiretto”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 영화명 : 쇼생크 탈출,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출연 :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 길 벨로우스, 제임스 위트모어, 윌리엄 새들러 개봉정보 : 드라마, 1995.02.04, 15세 관람가 (국내), 133분 쇼생크 탈출의 대표적인 명장면은 팀 로빈스가 하수구를 나와, 팔을 벌리며 자유를 만끽하는 장면, [쇼생크 탈출 OST - 모짜르트 "피가로의 결혼" 中] 자유의 소중함을 생각케 해 준 영화. 앤디의 이 탈출장면은 정말 생생하다. 비를 맞으며 두팔을 벌려 자유를 만끽하는 앤디... 마치.. 그 옛날의 나처럼..., 촉망받는 은행 간부 앤디 듀프레인(팀 로빈슨 분)은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다. 주변의 증언과 살해 현장의 그럴듯한 증거들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악질범들만 수용한다는 지옥같은 교도소 쇼생크로 향한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누명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앤디(팀 로빈스)가 역시 종신형을 선고받은 레드(모건 프리먼)와 즐겁게 얘기하는 모습 레드(모건 프리먼)가 앤디(팀 로빈스) 가르쳐준 장소 '지후아타네오'로 법을 어기면서까지 가기 위해 버스를 타는 장면 시쳇말로 인간 말종들만 모인 그곳에서 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억압과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당한다. 무식한 간수 눈에 잘못 보였다가는 개죽음 당하기 십상이고,악질 동료 죄수들에겐 강간까지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의 세금을 면제 받게 해주는 덕분에 그는 일약 교도소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된다. 해마다 간수들과 소장의 세금을 면제 받게 해 주고,,재정 상담까지 해 준다. 또 주 정부에서 교도소 도서관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한 주도 빠짐없이 편지를 쓰고 마침내 상당한 지원을 받아내고 도서관을 꾸민다. 그 와중에 교도소 소장은 죄수들을 이리저리 부리면서 검은 돈을 긁어 모으고,앤디는 이돈을 세탁하여, 불려주면서 그의 돈을 관리하는데... 어느날 교도소 안에 토미(Tommy : 길 벨로우스 분)라는 신참내기가 들어오고, 앤디는 그를 새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레드(Ellis Boyd "Red" Redding : 모건 프리먼 분)에게 앤디가 아내와 아내의 정부를 살해했다고 들은 토미는 뭔가 집히는 게 있다. 앤디와 레드가 있는 곳에서 토미는 진짜 살인범에 대해 증언하고 앤디는 이 얘기를소장에게 하면서 결백을 주장하지만 소장은 이를 묵살한다. 앤디의 결백이 알려지면.... 자신의 처지가 곤란해질 것을 직감한 소장은 토미를 무참히 죽여버린다. 독방에서 토미의 죽음을 전해들은 앤디는 절망에 몸부림치고,드디어 뭔가를 결심한다. 친구 레드에게 희미한 암시를 남긴 채... 그는 20여 년간, 차근차근 준비해 온 탈옥을 감행하고,천신만고 끝에,탈출에 성공한다... 쇼생크 탈출의 대표적인 명장면은 하수구를 나와 팔을 벌리며 자유를 만끽하는 장면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의 대화]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지후아타네오예요..." "주...뭐?" "지후아타네오, 멕시코에 있는 섬이죠..." "멕시코 사람들은 태평양을 뭐라고 부르는지 알아요?" "몰라..." "추억이 없는 곳..." "......" "추억이 없는 따뜻한 곳... 그 곳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어" [이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인간적인 장면]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이 교도소 내 도서관 확장 운동을 하면서 주 정부에계속 보낸 청원서 덕에 도착한 각종 도서 자료를 살피던 그 곳에서 시작합니다. 앤디는 우연히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레코드판을 찾아내고, 그것을 소장 방에 있던 축음기에 걸죠... 그리고 소장 방문을 걸어 잠그고, 교도소 운동장과 모든 시설에 연결된 스피커를 크게 켜 놓습니다. 다음에 이 유명한 아리아 <저녁 산들바람 부드럽게>가 그 스피커를 통해서,울려 퍼집니다. 순간 교도소 내의 모든 죄수들은 멈춰서서 이 음악에 귀를 기울입니다. 외부 사역을 나가서 옥상 방수작업을 하던 중 앤디의 기지로 간수를 구워 삶고, 맥주를 마시면서 그들이 교도소가 아닌 사회속의 인간인 것처럼 느꼈던 것처럼 이 노래도 마찬가지로 그들은 알아들을 수 없지만 가슴 한 구석을 울리는 뭔가가 있었죠. "난 이태리 여자들이 노래하는 것에 아무 생각이 없었다. 사실 난 몰랐다. 나중에야 느낄 수 있었다. 노래가 아름다웠다.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가슴이 아팠다... 꿈에서도 생각할 수 없는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새가 날아가는 것 같았다.. 교도소의 벽들도 무너지고 그 짧은 순간에 쇼생크의 모두는 자유를 느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서 독방생활을 하고 나온 앤디는 동료들과의 식사 시간에 이야기하죠. 그 음악의 모든 것은나의 가슴 속에 있다고... 그들이 뺏을 수 없는 이 가슴 속에 말이죠.. [쇼생크 탈출 OST 곡에 붙여 드리는 말씀] 스티븐 킹의 중단편집 <사계 Different Seasons>에 Hope Springs Eternal 편으로 수록된 중편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Rita Hayworth Shawshank Redemption'을 원작으로 한 것이다. I have no idea till this day what those two Italian ladies were singingabout. Truth is I don't wanna know. Somethings are best left unsaid. 나는 지금도 그 이탈리아 여자들이 무엇을 노래했는지 모른다. 사실은 알고 싶지도 않다. 어떤 것들은 모르는 체 있는 것이 최상이다. I'd like to think they were singing about something so beautiful it can'tbe expressed in words and makes your heart aches because of it. 그들은 너무 아름다워 말로는 표현되어 질 수 없는 것..그것으로 인해 네 가슴이 저려오는 어떤 것을 노래했다고 생각하고 싶다 I tell you those voices soared higher and fartherthan anybody in a great place dare to dream.It was like some beautiful bird flapped into our little cageand make those walls away. 그들의 목소리는 감히 꿈도 꿀 수 없는.. 고귀한 곳에 계신분 보다 더 높이 더 멀리 솟구쳐 날아 올랐다. 그것은 우리의 작은 새장에 갖힌 아름다운 새가 그 새장을 벗어나는 것과 같았다.. And for the briefest of momentsevery last man at Shawshank felt free... 그 짧은 순간에 쇼생크의 모두는 자유를 느꼈다. [Shawshank Redemption (쇼생크 탈출), 1994] [Gundula Janowitz - Edith Mathis] [Hilde Gueden - Suzanne Danco] "Fear Can Hold You Prisoner, Hope Can Set You Free" 두려움은 당신을 '갇혀있는 죄수'로 붙잡아 둘수도 있지만, 희망은 반대로 당신을 자유롭게 할수도 있다. 맨스필드 : 나중에 Andy가 Red에게 꼭 한번 찾아와 보라 했던,맨스필드의 떡갈나무... 그 푸르름 속에서 희망이 자라난다. 주립 교도소 : 쇼생크 감옥은 스티븐 킹이 메인주에 가상으로 만든 감옥이다. 대러본트 감독은 1년의 답사 끝에 맨스필드 주립 교도소에 쇼생크를 재현한다. 지화타네조 : 마지막에서 Andy와 Red가 만나는 멕시코의 지후아타네오... 끝까지 그들을 지탱해 주었던 이상의 세계... [부연 말씀 : 홍성진 님의 영화 해설] 쇼생크 감옥의 무기수라는 상상할 수 없는 절망 속에서.. '희망'이라는 실날을 잡고서 19년을 버티다 마침내 자유라는희망을 찾아가는 앤디 듀프레인의 처절한 삶을 극적으로 그린 감동의 영화... 공포 소설의 귀재 스티븐 킹이 원작이지만, 공포물이 아닌 휴먼 드라마다. 2시간이 넘는 런닝 타임을 흥미진진하게 펼친 각본과 신예 프랭크 다라본트의 '수작'연출 솜씨, 여기에 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먼의 명연기로 인해 잊을 수 없는 영화로 만들었다. 흥행 요소와 작품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이 영화는 비평면에서도 <빠삐용>과<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이후 오래간만에 보는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았다. 아카데미 7개 부문(작품. 각색. 남우 주연(모간 프리만). 촬영. 편집. 음악. 녹음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수상은 하나도 하지 못했다... 알마비바 백작부인과 피가로의 약혼자가 백작에게 편지를 쓰는 장면 피가로의 결혼 중 백작부인과 수잔나가 음모를 꾸며백작에게 줄 편지를 쓰는 장면. (편지는 핀으로 봉해지는데,백작이 만약 이 핀을 돌려 보내면 밀회를 승락한다는 표시가 된다.) 드디어 피가로와 수잔나와의 결혼식의 시간이 다가왔다. 떠들썩한 결혼행진곡에 맞춰서 마르첼리나와 바르톨로가 따르고,결혼하는 피가로와 수잔나가 정장을 하고 나타난다. 그리고백작부처로부터 화관과 면사포를 받는데, 그런 의식 와중에서수잔나는 대담하게 백작에게 만나자는 편지를 건낸다. 백작은 빙그레 웃으면서 그 편지를 받지만, 그때 핀에 손가락을 찔려서 핀을 떨어뜨리고 만다. 그래가지고는 승락의 회답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우거지상이 된 백작, 그러는 가운데서도 결혼식은 무르익어가는 중3막은 내려간다. 모두들 살짝 백작에게 비아냥을 보낸다. 피가로와 수잔나의 사랑의 질펀함에 백작이 떠내려갔다고 놀린다. 백작이라는 한 남자를 향한 놀림 안에 귀족에 대한 비웃음이 담겨있다. 건강하지 못한 사회와 불건전한 인간관계들 속에서아름답게 솟아있는 이 곡이 더 아름답다. Che soave zeffiretto questa sera spirera 포근한 산들바람이 오늘 밤 불어오네. Sotto I pini del boschetto Ei gia il resto capira 숲의 소나무 아래... 나머지는 그가 알거야. Canzonetta sull`aria Che soave zeffiretto 소리맞춰 노래해, 포근한 산들바람아! 백작부인이 부르고 수잔나가 앉아서 적는 모습에서, 마치 잘 안나오는 연필 글씨에 침을 칠해가며 꾹꾹 자기들의 계획을 받아적는두 귀여운 여인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선율위에 그려져, 빙그레 웃음을 머금게 된다.이렇게 앙징스런 계획을 꾸미는 두여인의 모습이 어찌 사랑스럽지않겠는가? "무슨 인생이 그렇게 각박하니? 누가 잘했니 못했느니그따위로 씰데없는 소리말고 서로 사랑하세요!" 라고 웅변해 준다. Che soave zeffiretto questa sera spirera sotto i pini del boschetto, sotto i pini del boschetto, ei gia il resto capira, ei gia il resto capira, Canzanetta sull'aria questa sera spirera, ei gia il resto capira, il capira, ei gia il resto capira, ei gia resto capira, il capira, il capira, il capira, il capira. Sull'aria Zeffiretto questa sera spirera sotto i pini sotto i pini del boschetto certo, certo il capira, certo, certo il capira, Che soave zeffiretto sotto i pini del boschetto certo, certo il capira, il capira, certo, certo il capira, certo, certo il capira, il capira, il capira, il capira, il capira. Che soave zeffiretto questa sera spirera 포근한 산들바람이 오늘 밤 불어오네 Sotto I pini del boschetto Ei gia il resto capira 숲의 소나무 아래 나머지는 그가 알거야 Canzonetta sull`aria Che soave zeffiretto 소리맞춰 노래해 포근한 산들바람아 ... 순수한 마음 그렇습니다. 마음은 다이아몬드처럼 순수 할수록 더 무게가 나갑니다. 마음은 팔고 사지 못 하지만 줄 수 있는 것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 이정하의《돌아가고 싶은 날의 풍경》중에서 - 나는 무슨 일이든 순서 매기기를 좋아하는데 이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뜻대로 되는 일은 별로 없어서 여러 소망 중 한 가지라도 이루면 좋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때를 위해 우리는 항상 희망의 순서를 매겨두어야 한다. - 소노 아야코의《부부 그 신비한 관계》중에서 - 일에도 순서가 있듯 꿈과 희망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이루어질 것, 나중에 이루어질 것... 그러나 정작 이루어지는 것은 순서가 없습니다. 10년 후 이루어 질 것을 꿈꾸었던 일이 '좋은 사람'을 만나 1년만에 이루어지기도 하고, 평생 목표로 삼았던 일이 '하늘의 도움'으로 하루 아침에 이루기도 합니다. 희망의 순서는 조급할 것 없습니다. 열심히 잘 살면서 인내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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