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ubert
An den Mond D. 193 (Op. 57/3)
달에 붙임
1,2.....순으로 연속듣기
1. Ian Bostridge, tenor / Julius Drake, piano 03'02
2. Dietrich Fischer-Dieskau, baritone / Gerald Moore, piano 02'55
Ludwig Heinrich Christoph Holty, text
사랑하는 달이여, 환상과 꿈이 언제나 눈앞을 지나가는
밤나무의 푸른 잎을 통해 은빛을 부어다오.
우리 애인이 자주 앉아 있던 자리를.
금빛의 거리, 밤나무나 보리수가 산들거리는 속에서 놓치고 말았다.
그 자리를 비쳐다오. 내가 수풀 속에서 상쾌한 기분을 즐기고
시내의 물소리가 들리는 목장에 관을 던져줄 수 있게 비쳐 다오.
그러나 달이여, 베일을 다시 한번 쓰고 네 친구의 신세를 탄식하고
마치 버리받은 사람이 울듯이 구름을 통해 눈물을 흘려다오.
Geuß, lieber Mond, geuß deine Silberflimmer
Durch dieses Buchengrün,
Wo Phantasien und Traumgestalten
Immer vor mir vorüberfliehn!
Enthülle dich, daß ich die Stätte finde,
Wo oft mein Mädchen saß,
Und oft, im Wehn des Buchbaums und der Linde,
Der goldnen Stadt vergaß.
Enthülle dich, daß ich des Strauchs mich freue,
Der Kühlung ihr gerauscht,
Und einen Kranz auf jeden Anger streue,
Wo sie den Bach belauscht.
Dann, lieber Mond, dann nimm den Schleier wieder,
Und traur um deinen Freund,
Und weine durch den Wolkenflor hernieder,
Wie ein Verlaßner weint!
달에 붙임(An den Mond) D.193 (Op.57-3)
1815년 5월 17일에 작곡됨. 가사는 휠티(Ludwig Heinrich Christoph
Holty) 1748~1776)의 작품이다. 휠티는 소박한 분위기를 특색으로 하고
있으며, 괴팅겐파의 창립자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3부 형식으로 '느리게 슬프게'라고 지정되어 있다. 중간부는 2/2박자로
조금 빠르게'로 되어 다시 처음 부분으로 되돌아가 끝난다. 저음부에 재미
있는 선율을 가진 전주로 시작된다. 꿈을 꾸는 듯한 선율의 노래이다.
f단조, 12/8박자로 되어 있다. 초판은 1826년 4월 6일 빈의 타테우스 비이
클 출판사로부터 출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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