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Bach
Suite for solo cello No. 5 in C minor, BWV 1011
1,2,3,4,5,6.....순으로 연속듣기
1. Prelude 06'36 / 2. Allemande 06'26
3. Courante 02'08 / 4. Sarabande 03'31
5. Gavotte 1 - 2 04'24 / 6. Gigue 02'53
우리시대 뛰어난 첼리스트 요요마가 바흐의 6개의 첼로모음곡을 바탕으로
만든 6개 영상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이라 할 수 있는 앨범이다. 각각의 모음곡
은 영상과 더불어 각각의 표제를 가지고 있는데, 바흐가 주는 무궁무진한 상
상력과 영감을 통해서 보다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 냈다는 것에서 의미있는 작업이다.
요요마도 밝혔듯이 그는 이 연주에서 단순히 악보의 지시만을 쫓으려 한 것
이 아니라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조우를 통해 그들에게서 받은 영감을 작품해석에
반영했고 이 점이 요요마가 84년 이 작품들을 이미 녹음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도전한 이유라 할 수 있다.
그 결과로 요요마의 이번 연주는 오랜 제작기간과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교감,
이 작품과의 오랜 투쟁에서 얻어진 깊은 이해와 완벽한 기교로 이전의 녹음보다 한층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작품에 부
여된, 그리고 연주에서도 느껴지는 섬세한 회화성일 것이다.
우린 앞으로 오랜 기간 이 바흐의 작품들을 요요마의 눈을 통해 들으면서 그
황홀경에 빠질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바흐로부터 얻은 영감의 결과는 마술처럼 우
리를 매혹시키는 힘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음반 소개글)
Yo-Yo Ma, cello
1997년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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