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i Vieuxtemps
Fantasia Appassionata, for violin &
orchestra (or piano), Op. 35
벨기에 태생인 바이올리니스트 앙리 비외탕(1820 ~ 1881)은 6세에 관현악
반주의 공개 연주회에 나가 청중을 놀라게 한 신동이었다. 피아노 조율사이며
악기 제작자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을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1829년부터 부뤼셀음악원에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자 베리오에게 배우고
1833년부터 연주 여행을 시작하였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파리 악단에 데뷔
하여 19세기 프랑스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작곡가로 이름을 날렸다.
1846년부터 7년간 페테르스부르크 궁전의 독주자 겸 음악원 교수로 있었으
며 1871년부터 3년간 부뤼셀 음악원 교수로 후배 양성에 힘쓰다가 1881년 6월 6일
알제리에서 별세하였다.
그의 많은 작품 가운데 6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과 발라드와 폴로네이즈가
특히 유명하다. 이 작품들은 모두 기교적인 면에서 난곡으로 손꼽히는데 프랑
스풍의 기품과 세련됨이 극치를 이루고 있다.
Gidon Kremer, Violin
London Symphony Orchestra
Riccardo Chailly, 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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