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 Johann Sebastian (1685-1750 G.) 의 파르티타 제2번 d 단조 BWV 1004 Partita No.2 in D minor, BWV1004 를 감상하겠습니다. 서양 음악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바하의 가문에서는 약 200년 동안에 걸쳐 저명한 음악가가 많이 나왔습니다. 아이제나하 태생인 바하는 지금까지 그의 가문의 풍습에 따라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10세에 부모를 잃은 그는 오르가니스트인 그의 형의 집에서 지냈는데, 그곳에서 피아노의 전신인 클라비어라는 악기를 배웠습니다. 그는 마침내 명 오르가니스트가 되었으며 18세기까지의 음악의 모든 경향을 한데 모아 비약적인 성과를 올렸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다가올 베토벤.바그너 등에게 독일 음악의 터전을 마련해 주었다고 하겠습니다. 그가 활약한 시기는 바이마르 궁정의 약 10년 간이며 쾨텐 궁정 악장으로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곡,독주곡 등을 많이 썼습니다. 다음은 1729년부터 27년간의 라이프치히 시대입니다. 창작에 있어서 활발한 시대였습니다. 칸타다, 오라토리오, 파시온 등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그는 프로테스탄트의 독실한 신자였는데, 음악으로서 신에게 봉사하는 데에 그 생애를 바쳤습니다. 그의 대위법의 작법에 기반을 두면서도 여기에 화성적인 수법을 가미시켰습니다. 말하자면 화성적인 복음악(福音樂)을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토벤은 그를 가르켜 화성의 아버지라고 까지 말한 바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서는 대 미사곡, 마태 수난곡, 토카타 d단조 오르간곡, 기악 독죽곡, 중주곡, 합주곡 등 여러 방면에 많은 작품을 작곡 하였습니다. Partita No.2 in D minor, BWV1004 6곡중에서 가장 유명한데 샤콘이 붙어있는 파르티타(Partita) 제2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곡의 마지막에 있는 샤콘(Chaconne)은 느린 무곡으로 여기서는 걸작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1 Allemande 활기에 찬 장중한 무곡인데 두도막 형식입니다. 전체적으로 서곡의 역활을 합니다. 2 Courante 활기에 차 있으며 선율도 아름다운 두도막 형식입니다. 3 Sarabande 제2박자를 긴 음으로 하여 과히 빠르지 않게 하는 중음 주법의 무거운 악장입니다. 4 Gigue 두도막 형식의 빠른 템포인데 활기에 찬 불꽃 튈 정도의 눈부신 작면입니다. 5 Ciaccona 16세기 스페인 등지에서 생겼다는 3박자의 춤곡인데 여기서는 클라이맥스에 이른 감이 있습니다. 그의 풍부한 환상과 깊은 감정, 격조 높은 품위에 짜임새 있는 기교를 담았습니다. 당당한 테마는 위엄 있는 장중한 것으로서 30회 가량 변주 반복합니다. 이 샤콘은 바이올린뿐 아니라 여러 가지로 편곡되어 즐겨 연주됩니다.
Partita No.2 in D minor, BWV1004 연속듣기 제1악장 Allamande 제2악장 Courante 제3악장 Sarabande 제4악장 Gigue 제5악장 Chaconne
Bach, Johann Sebastian (1685-1750 G.) Nathan Milstein : Violin Artur Balsam : Pia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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