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Agnus Dei (하느님의 어린양)
슈베르트 미사곡(제2번) G장조 D.167 (Mess G - Dur D.167 )
작곡 : 1815년 3월 2일∼7일
초연 : 1815년 봄에 슈베르트가 출석하고 있던 리히텐탈 교회에서 연주되었다고 전해짐
출판 : 1846년, 프라하
편성 :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의 각 독창, 혼성4부 합창, 현4부, 오르간
연주시간 : 약20분
<개설>
슈베르트는 미사곡을 시험적으로 작곡한 후(D.24E, 31, 49)에 1814년 5월∼7월에 제1번 F장조 D.105를 완성시켰다. 이 미사곡은 그가 예배에 출석하고 있던 리히텐탈 교회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작곡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다음 해에 만들어진 제2번에 관해서는 불과 5일 만에 작곡되었다는 것이 특징적일 뿐, 구체적인 작곡 동기에 관한 내용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아무튼 이 해는 기숙신학교를 퇴교하여 조금은 타의적으로 보조교사로서 일을 시작한 시기로 작곡의욕은 아주 충만해 있었던 시기이었다. 이러한 의욕은 가곡분야에 현저하게 나타나 있는데, 미사곡에도 작곡의욕은 아주 빠른 작곡속도로 나타났다.
<해설>
제1곡 - 키리에. 안단테 콘 모토, G장조, 3/4박자. A-B-A로 볼 수 있는 3부 형식이다.
제2곡 - 글로리아.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D장조, 2/2박자. 이 곡도 A-B-A의 3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3곡 - 크레도. 알레그로 모데라토 G장조, 2/2박자. 이 곡은 A-B-C-A 형식으로 볼 수 있다.
제4곡 - 상투스.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D장조, 4/4박자.
제5곡 - 베네딕투스. 안단테 그라지오소, G장조, 6/8박자 - 알레그로, D장조, 2/4박자
제6곡 - 아뉴스 데이. 렌토, e단조, 4/4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