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ssandro Besozzi (1702~1775)
Sonatas for oboe and basso continuo no.2 in g major 

Pietro Borgonovo, Oboe
Edoardo Farina, harpsichord
Rino Vernizzi, Bassoon
Rec, 1991
  
     

1,2,3........순으로 연속듣기
 
1. Allegro  03'45 / 2. Andante  03'43 / 3. Allegro  03'17
 
알렛산드로 베소찌는 18세기 이탈리아 투리노악파의 가장 뛰어난 연주가
이며 작곡가의 한 사람이다. 투리노 악파의 음악가들은 17세기 프랑스 음악에서 
큰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그 중에서도 루이 14세 궁정에서 연
주되던 실내악과 교회음악들이 이 악파에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베소찌는 1702년 7월 22일,피아센차에서 오보이스트인 크리스토포로의 아들
로 태어났다. 1714년부터 1728년까지 파르마 공작의 연주자로 일했고,아울러서 173
1년까지 파르마의 '카펠라 레알의 주자(奏者)로 활동했다. 
 
1731년,토리노로 옮겨가서 레지오 극장의 단원이 되었다. 이 시절에 <2개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를 썼고, 1735년엔 파리의 '콩세르 스피리튜얼에 
3번이나 출연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런가하면 바순 주자였던 동생 파오로
와 함께 파리에서 두 번의 공연을 가져 큰 인기를 끌었다. 
 
1771년엔 이탈리아 연주여행을 가졌는데,이때 모차르트가 베소찌를 만나기 
위해 토리노로 여행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만큼 오보이스트로서 그의 명성이 
높았던 것이다. 베소찌는 1789년에  22곡에 이르는 바이올린,테오르보(theorbo,
류트의 일종),베이스,트럼펫,오보에, 작은북을 위한 작품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