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Bach
A Musical Offering (Musikalisches Opfer)
for keyboard and chamber instruments, BWV 1079
Concentus musicus Wien
Nikolaus Harnoncourt, cond
12,1,2,3,4,5..........16순으로 연속듣기
1. Ricercar a 3 06'07
2. Canon perpetuus a 2 01'00
3. Canon a 2 violini in unisono Karl M 00'58
4. Canon a 2 per motum contrarium 00'59
5. Canon a 2 per augmentationem, contrario motu 00'40
6. Canon a 2 01'55
7. Canon a 2 02'26
8. Canon a 2 per tonos 01'53
9. Canon perpetuus contrario motu 07'11
10. Canon a 4 Karl 01'18
11. Fuga canonica Kar 02'09
12. Sonata a 3 - I Largo 05'52
13. Sonata a 3 - II Allegro 06'24
14. Sonata a 3 - III Andante 02'48
15. Sonata a 3 - IV Allegro 03'10
16. Ricercar a 6 01'40
트리오 소나타 1곡과 2곡의 푸가(리체르카레),10곡의 카논을 포함하고 있는 이 난해한
음악의 헌정은 푸가의 기법과 더불어 바흐의 최말년에 작곡된 곡으로 이 대가의 마지막
작품이자 서양 음악사에 길이 남는 불후의 걸작이다.
이 곡이 작곡된 일화는 다음과 같다. 1747년 그의 차남 칼 필립 엠마뉴엘이 오르가니
스트로 봉직하고 있던 프로이센 왕 프리드리히 대왕의 간청으로 포츠담 방문했을 때 자신이
훌륭한 플루주자이기도 했던 대왕이 내린 주제를 갖고 즉석에서 3성 푸가를 연주해 갈채
를 받은 사건으로 비롯된다.
푸가의 기법 에서도 연주악기가 지정되지 않아 여러 종류의 악기에 의한 음반이 나와
있지만 이 음악의 헌정도 악기의 지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악곡의 배열 순서도 확정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지금까지 다양한 악기에 연주에 의한 또 다양한 배열의 연주가 나와 있어 듣는
우리들에게 큰 부담과 당혹감을 주고 있음 또한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들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감동과 즐거움을 얻을 수만 있다면 악곡의 배열 순서가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마는 구조적 형식미를 지극히 중시하는 바흐 음악에 있어 이런 문제는
결코 무시될 수는 없다. 학자에 따라 여러 가지 배열이 제시되고 있지만 1970년대 이후
로는 후스만의 원전 연구에 의한 배열 쪽으로 굳어지고 있다.
즉 처음에 3성 푸가로 시작하여 대왕의 주제에 의한 무한 카논 후 5개의 카논, 카논 풍의
푸가, 그 다음 6성 푸가, 2성 및 4성 카논 후 트리오 소나타, 마지막에 무한 카논의 순서로 연
주하는 것이다.
그러나 트리오 소나타를 중간에 두고 처음과 마지막에 3성과 6성의 푸가를 두고 3성
푸가- 트리오 소나타-6성 푸가 사이사이에 각각 5개의 카논을 두는 건축학적 구조 배열을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바흐 음악의 귀재 칼 리히터는 대왕의 주제를 쳄발로로 시작
하는가 하면 칼 뮌힝거는 오케스트라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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