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vanni Battista Pergolesi
Salve regina in A minor
1. Largo 03'21
2. Allegro - Larghetto 02'45
3. Andante 01'58
4. Largo 03'31
살베 레지나 는 경배하여 맞으라 거룩한 여왕을이란 의미를 가진 말로서
대략 11세기부터 쓰여졌다고 생각되는 ‘성모 마리아를 찬양하는 4개의 안티폰
(고대합창)’ 중의 하나로 소프라노 독창과 오르간 등의 콘티누오에 현악 앙
상블로 이루어져 있다.
두 작곡가 모두 후기 바로크 작곡가로 로코코 양식, 혹은 갤런트 스타일의
우미(優美)한 매혹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기도가 매우 섬세하고 세련되어 있
으며 감미롭기까지 하다. 특별히 페르골레지의 작품에서 순결한 소프라노
절창을 절묘하게 감싸고, 현악기와 기막힌 대위구조를 이루는 콘티누오의 격
조높은 예술적 표현에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 어쩔 줄 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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