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 Strauss Jr
Die Fledermaus
(Act 2) Rosalinda's Czardas
Klänge der Heimat '내 조국의 노래여'
오르로프스키 공작이 백작부인에게 경의를 표시하고 집시들의 밴드를
데리러 온다. 이 때 로잘린데는 헝가리의 민속 무곡 차르다스를 추며 노래
하는데 템포가 느린 라센조 "Klange der Heimat 를 하자 일동은 환호성
을 지른다.
내 조국의 노래여,
너는 내 그리움을 불러일으켜
나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는구나!
조국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고국에 돌아가고픈 마음이 사무치는구나,
오오, 내 조국 헝가리로,
오오, 아름다운 나의 조국으로,
태양은 얼마나 눈부시게 빛났던가!
숲은 그 얼마나 푸르렀으며
들판은 그 얼마나 풍요로웠던가.
그런 행복을 알게 해주었던 나의 조국이여!
그대의 애정어린 시선을
내 영혼에 가득 담아주오!
내가 그대에게 멀리 떨어져 있다 해도
내 마음은 오직 그대에게만
영원히 속하리니,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그대에게만.
오오, 아름다운 내 조국이여!...
열정, 삶에 대한 욕망을
진실한 마자르의 가슴에 불러 일으켜주오!
어서 즐거운 춤을!
유쾌한 차르다스의 선율을!
햇볕에 그을린 귀여운 숙녀들이여,
그대는 나의 파트너가 된 거예요.
어서 그대의 팔을 나에게 주오,
나의 검은 눈의 미녀여,
목마른 손님들이여,
잔을 들어요,
손에서 손으로
재빨리 돌려주오.
토케이[헝가리산 백포도주]의
불타는 맛을 음미해 봐요.
그리고 축배를 들어요,
조국을 위해서! 하!
열정, 삶에 대한 욕망을
진실한 마자르의 가슴에 불러 일으켜주오!
어서 즐거운 춤을!
유쾌한 차르다스의 선율을!
라, 라, 라, 라, 라, 라!
Kl?ge der Heimat
Ihr weckt mir das Sehnen
Rufet die Tr?en
Ins Auge mir!
Wenn ich euch h?e
Ihr heimischen Lieder
Zieht mich뭩 wieder
Mein Ungarland, zu dir!
O Heimat so wunderbar
Wie strahlt dort die Sonne so klar!
Wie gr? deine W?der
Wie lachend die Felder
O land, wo so gl?klich ich war
Ja, dein geliebtes Bild
Meine Seele so ganz erf?lt
Dein geliebtes Bild!
Und bin ich auch von dir weit,ach weit
Dir bleibt in Ewigkeit
Doch mein Sinn immerdar
Ganz allein geweiht!
O Heimat so wunderbar
Wie strahlt dort die Sonne so klar!
Wie gr? deine W?der!
Wie lachend die Felder
O Land, wo so gl?klich ich war!
Feuer, Lebenslust
Schwellt echte Ungarbrust
Heil! Zum Tanze schnell
Cs?das t?t so hell!
Braunes M?delein
Musst meine T?z뭨in sein
Reich den Arm geschwind
Dunkel?gig Kind
Durst뭛e Zecher
Greift zum Becher
Lasst ihn kreisen
Schnell von Hand zu Hand
Schl?ft das Feuer
Im Tokayer
Bringt ein Hoch
Aus dem Vaterland! Ha!
Feuer, Lebe
Schwellt echte Ungarbrust
Heil! Zum Tanze schnell!
Cs?d? t?t so hell!
La, la, la, la, la!
오페레타의 왕자로 잘 알려진 요한 슈트라우스의 걸작이다.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즐거운 왈츠 곡조가 극 전체에 깔려 있고 장면마다 귀에 익은 명곡도
많이 나온다. 섣달 그믐날 밤에 일어난 사건이 소재이므로 빈, 뮌헨, 기타 독
일어권에서는 연말 단골 레퍼토리다.
요한 슈트라우스는 그의 처녀작[인디고(inddigo)]를 비롯해 75세에 작곡한
[이성과 여신]까지 16개의 오페레타가 있는데 그 중 이 [박쥐]와 [집시 남작]이
가장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 [박쥐]가 지금도 정가극과 한가지로서 세계의 일
류극장에서 중요한 레퍼토리로 공연되는 것은 왈츠 왕의 작품인 만큼, 왈츠와 폴
카를 중심으로 한 우아한 선율이 있으며 내용 또한 흥미가 있기 때문이다.
오페레타는 연출에 있어서는 퍽 자유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사의 부분
은 상연하는 때를 참작하여 시사 문제 같은 것도 삽입할 수 있으므로 줄거리가 항상
같다고 볼 수 없다. 이 작품은 시대를 19세기로 하여 음악과 환락의 도시 빈의
일면을 암시함과 동시에 빈풍의 오페레타로 선구적인 역할을 한 뜻있는 작품이라
하겠다. 1896년부터 1921년까지 25년 동안 약 1만 2천회를 상연했다는 기록도 있을
만큼 이 희가극은 많은 인기를 차지한 작품이다
Gundula Janowitz, sop
Wiener Philharmoniker
Karl Böhm, co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