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Puccini - "Gianni Schicchi"
'O Mio Babbino Caro'
여주인공 라우레타가 부르는 이 아리아는 정작 오페라보다 더
잘알려진 명곡.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만약 나의 사랑을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베키오 다리에서 아르노 강으로 떨어
져 죽고 말겠습니다' 라며 절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곡은 달콤하기 그지없는 가요적인 선율이 일품이다.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나 그이를 좋아해요.
정말 잘 생겼잖아요.
나는 포르타 로싸에 가고 싶어요!
반지를 사고 싶거든요!
그래요, 그래요, 그곳에 가고 싶어요.
그이를 사랑하는 것이 부질없는 것이라면
나는 폰테베키오에 가서
아르노 강에 몸을 던지겠어요.
너무 그리워 애가 탈 지경이에요.
너무 고통스러워요!
오 신이시여,
차라리 죽어 버리고 싶어요!
아버지 저 불쌍하지 않아요?
아버지 저 불쌍하지 않아요?
Diana Damrau soprano
Dan Ettinger cond. Münchner Rundfunkor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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