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6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주어진 우리들의 삶,

늘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지만 욕심과 욕망으로

하루의 삶 조차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며 바둥거리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세월 역시 오고 가는 것, 

잡을 수가 없지요.

인연 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내버려 두려고 하는 집착 없는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가오는 마음 애써 막을 것도 없고,

내게서 멀어지는 마음을 붙잡을 것도 없는 것이겠지요,

인연이 다 하면 갈 뿐,

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수없이 변화하는 우리들의 삶,

몸부림쳐 가며 살아가는 날이 많기에 오늘의 인연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또 다른 인연의 기쁨을 누리라는 뜻이거늘

채우려는 욕심으로 내일의 인연을 기다리며 갈망합니다.

 

채우려 하고자 하는 마음만 다 비워 버리고 살아가면,

물 흐르듯,

세월 흐르듯,

그냥 그냥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3087 자유글 영혼을 일깨우는 벗을 찾아라
3086 자유글 바로 당신이 꽃입니다
3085 자유글 조선의 법을 어겼다
3084 자유글 섹스피어의 인생교훈
3083 자유글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
3082 자유글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3081 자유글 얼룩진 손수건
3080 자유글 지금까지가 아닌 지금부터
3079 자유글 부부들에게 보내는 편지
3078 자유글 인연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다
3077 자유글 마음의 그릇
3076 자유글 겸손한 사람은 아름답다
3075 자유글 인생은 나그네와 같다
3074 자유글 흉내만 내도 좋은 것
3073 자유글 우리네 살아가는 길에
3072 자유글 섭리 그리고 지혜
3071 자유글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 곁에는
3070 자유글 용서의 무게
3069 자유글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
3068 자유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