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5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겨울철에는 낙상 사고 발생률이 다른 계절보다 10% 정도 높아진다(질병관리본부).

미끄러운 빙판길이 많은데다 기온 저하로 인해 근육이나 관절, 인대가 경직돼 균형 감각과

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상체를 숙여 무게 중심을 앞으로 한 채 무릎을 살짝 구부려 체중을 아래 쪽에 싣고

걷는 게 좋다〈그래픽〉.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는 "혹시 모를 낙상 사고에 대비해 큰 부상의 위험을 최대한

줄이는 걸음법을 익혀야 한다"며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신발이나 장갑 등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낙상 예방하는 걸음법
 

일반적으로 낙상은 뒤로 넘어졌을 때 더 큰 부상을 입는다.

뒤로 넘어지면, 엉덩이 관절(고관절)이나 척추, 심지어 머리까지 무방비로 지면에 닿아

부상 정도가 크다.

반면 무게 중심을 앞으로 한 채 무릎을 살짝 구부려 걷다가 넘어지면 무릎이 지면에 먼저 닿으면서

1차적으로 충격을 완화한다.

뒤쪽으로 넘어질 때와 달리 손의 사용도 자유로워 손으로 몸에 가는 충격을 줄일 수도 있다.

김태훈 교수는 "손목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을 수도 있지만 고관절이나 척추에 생기는 골절에 비하면

손목 골절은 치료 기간이 짧고 예후가 좋은 편"이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 발생하는

고관절 부상은 수술이 잘 되어도 1년 내 사망률이 13~37%에 달하고 절반은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장애가 크다"고 말했다.

낙상 예방을 위해 보폭은 평소보다 10~20% 줄여야 한다. 보폭을 짧게 하면 걷는 속도가 줄어들고

발을 떼다 갑작스레 중심을 잃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는 "외출 전 10~15분 동안 스트레칭을 해 추위로 굳어 있는

관절의 가동성을 올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장비도 중요한데 특히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장갑은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구두나 굽이 높은 하이힐처럼 미끄러지기 쉬운 신발은 삼가야 한다.

임재영 교수는 "홈이 파여 있어 지면과의 마찰력이 큰 신발을 선택하고 소재도 우레탄 등으로

만들어져 잘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276 건강 의과대학 교수들이 만든 의학 만화
275 건강 건강해지고 싶으면 이렇게 하자
274 건강 무릎건강을 위하여
273 건강 인체의 면역체계
272 건강 건강에 유익한 음식효과
271 건강 대장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하는 식습관
270 건강 '돌연사' 직전 몸이 보내는 신호
269 건강 그림으로 검사 해보는 치매
268 건강 체내 면역력 높이는 방법
267 건강 내몸이 먼저다
266 건강 나라별 건강 속담
265 건강 돈을 안들이는 건강 관리 비법 11가지
264 건강 우리 몸이 나이들면 이렇게 변한다
263 건강 간단한 뇌경색 여부 체크
» 건강 낙상 예방 걸음법
261 건강 치매 간이 테스트
260 건강 독이 되는 등산, 약이 되는 등산
259 건강 치매 간이 검사 체크리스트
258 건강 걷기운동의 올바른 자세
257 건강 마늘의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