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5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에 간 아들이 물었다.

"아빠, 아빠 건 큰데 내 건 왜 이렇게 작은거지?"

아빠가 대답했다.

"으응. 아빠 건 그랜저고 네 건 티코라서 그래."

 
집으로 돌아온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아빤 그랜전데 나는 왜 티코야?"

그러자 엄마는 이렇게 투덜 거렸다.

"그랜저면 뭘하나, 터널만 들어가면 시동이 꺼지는데."

 
이해가 안 되는 아들은 아빠에게 달려가 엄마가 한 얘기를 그대로 해줬다.

그러자 아빠가 아들에게 말했다.

"1호 터널에선 자주 시동이 꺼지지만 2호 터널에선 쌩쌩 달리는걸 네 엄마가 모른단다."
 

아들은 또 다시 엄마에게 달려가 아빠의 얘기를 전했다.

엄마가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네 아빤 내가 뉴그랜저 계약했는걸 알리가 없지..."

 
아들은 도데체 이해 할수없다는 듯이 목욕탕에 들어가 티코를 세차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468 유머 꿩먹고 알먹고
467 유머 첫날밤 경험담
466 유머 어떤 관계
465 유머 혀잘린 책사
464 유머 옹기 장사
463 유머 계란 이야기
462 유머 경찰서에서
461 유머 수영장에서 생긴일
460 유머 요일별 사랑 나누기
459 유머 거꾸로 읽어도 똑같은 문장
458 유머 좆도의 전설
457 유머 화성인의 거시기
456 유머 한국산 호랑이가 시베리아로 간 까닭
» 유머 그랜즈와 티코
454 유머 너는 어떻게 웃고 있냐?
453 유머 치솔과 치약
452 유머 첫날밤에 겪는 비애
451 유머 부부싸움
450 유머 저녁밥
449 유머 자반고등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