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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엄마랑 목욕탕에 갔다.

엄마의 몸을 신기한듯 쳐다본 아이가 말했다.


엄마의 젖가슴을 가리키며...
'엄마 이건 모야?'

엄마가 말하길..
'응... 이건 미사일이야..'


또 이번에는 아이가 거시기를 가리키며 물었다.
'그럼 엄마, 이건 또 모야?'
'응... 그건 동굴이란다.'
엄마가 대답했다...


그 다음날, 아이는 아빠랑 목욕을 하게 되었다.
아빠의 것도 신기했는지라 또 물었다.
'아빠 요건 모야?'
'응....그건 뱀이란다.'
아빠도 간신히 넘어갔다...


그 날밤 아이가 자는걸 확인하고 난 아빠와 엄마는 열정적인 정사를 즐겼다.
너무 요란하게 해서 그런지 아이가 잠을 깨고 말았다.
그래서 아이가 그 광경을 보고 말았다.


아이가 놀라면서 엄마에게 하는 말...
'엄마, 큰일났어! 동굴속에 뱀이 들어갔어! 엄마, 뭐해! 얼른 미사일로 쏴 죽여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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