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4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마누라가 말끝마다 "당신이 뭘 알아요" 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남편을 구박했다.

어느날 병원에서 부인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중환자실에 있으니 빨리 오라는 연락이였다.

 

마누라가 허겁지겁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남편은 죽어서 하얀천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허구헌날 남편을 구박했지만 막상 죽은 남편을 보니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

마누라는 죽은 남편을 부여잡고 한없이 울었다.

마누라가 한참을 그렇게 울고있는데 남편이 슬그머니 천을 내리면서 깨어나

마누라에게 말했다.

"여보!! 나 아직 안 죽었어.."

 

그러자 깜짝 놀란 마누라가 울음을 뚝 그치면서 남편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당신이 뭘 알아요. 의사가 죽었다는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2842 자유글 오늘은...
2841 자유글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
2840 건강 걷기운동의 올바른 자세
2839 자유글 강한 긍정은 때론 폭력이 될수도 있다
2838 자유글 탄노가 (嘆老歌)
2837 지식 브랜드 이름의 유래
2836 자유글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2835 자유글 헛된 영화
2834 자유글 불효자의 효도
2833 자유글 커피는 사랑이랍니다
2832 자유글 용서
2831 자유글 젊어서는 능력이 늙어서는 재물이
2830 자유글 행복의 조건
2829 자유글 유익한 벗, 해로운 벗
2828 자유글 죽음
2827 자유글 부부 중 어느 한쪽이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2826 지식 한국의 세계 최초인 것들
2825 자유글 웰링턴 장군과 부사관
2824 자유글 오래 사는 법
2823 자유글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