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5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노처녀

유머 조회 수 220 추천 수 0 2017.03.04 09:31:28

혼기를 놓친 노 처녀가 꼭 시집을 가고 싶었다.

음력 설날...... 미아리 처녀 솔잎 점술가에게 가서 물었다.


점장이 : "어! 살아서는 남자 인연이 영 없어."


이 처자는 눈물지며 한강 쌍둥이 다리 아치를 기어올라가서

심청이 처럼 치마를 뒤집어쓰고 한강으로 몸을 날렷다.


한참을 지나 정신이 들었다.

깜깜한게 영락 저승이었다.

이젠 됬다 하고 손을 쑤욱 내밀자 말랑말랑 한 거시기, 꼬돌 꼬돌한 거시기,

긴 것 짧은 것들이 무수하게 잡혔다.


이 처자.... 얼굴을 붉히며 .....

"급하시기는!!.....차례를 지켜세요. 긴것은 앞에서고 짧을 것은 뒤에 서시라요."




그러나 사실은 이 아가씨는 그래도 이승을 버리지 못하고 강바람에 날려

지나가는 바나나 컨테이너 트럭에 떨어진것을 착각한 것이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2048 자유글 하루 그리고 또 하루를 살면서
2047 자유글 인생은 무조건 즐거워야 한다
2046 유머 개구리 나라의 비밀경찰
2045 유머 취한 탓에
2044 유머 좋은 소식 vs 나쁜 소식 vs 환장할 소식
2043 자유글 남과 비교하면 다 내것이 작아 보인다
2042 자유글 인생은 짧다
2041 유머 설득의 테크닉
2040 유머 잔업 수당
2039 유머 걸 헌트
2038 자유글 수첩속의 인생 지침
2037 자유글 삶의 목적
2036 사진 여성이 아름다운 나라 Top10
2035 유머 여자의 한숨
» 유머 노처녀
2033 유머 화재
2032 건강 증세가 가장 늦게 발견되는 췌장
2031 자유글 멋있는 인생
2030 자유글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
2029 유머 고추 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