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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가족 중 한 명이 뇌졸중 증상을 보이면 사전 지식이 없는 보호자들은

급한 마음에 잘못된 구급처치를 하기도 한다.

 

뇌졸중은 초기 대응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환자 상태가 나빠지고,

회복 후 후유증 등이 심해질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

뇌졸중 환자가 발생했을 때 피해야할 대표적인 행동은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약을 먹이는 것이다.

 

이때 환자 입으로 물이나 상비약을 복용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이나 약이 기도로 넘어가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이물질이 기도를 막아 사망할 수도 있다.

 

의식이 없는 뇌졸중 환자가 정신을 차리도록 돕는다며

뺨을 때리거나 찬물을 끼얹기도 한다.

이는 환자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잘못된 행동이다.

 

피를 통하게 한다고 손끝을 바늘로 따거나 수지침이나 뜸을 놓는다거나,

팔다리를 주무르며 가정에서 시간을 끄는 것 역시 하지 말아야 한다.

 

밤 시간이나 휴일에 가정에서 편측 마비나 시력장애 등의 뇌졸중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원이 문을 여는 다음 날 낮이나 평일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이 또한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환자 상태를 악화시키는 위험한 행동이다.

 

증상이 발생한 지 3~6시간 이내에 혈전 용해술을 시행하면 뇌졸중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자가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의료기관으로 데려가야 한다.

 

뇌졸중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전화해 신속히 치료 받도록 해야 한다.

종종 환자를 병원에 데려갈 사람이 없다고 가족이나 친지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절대 금물이다.

 

증상 발생 후 치료까지 시간이 환자 예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료기관은 가급적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다만 가까운 의료기관에 적절한 시설이 없을 경우 시간만 지체할 수 있어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진단검사를 할 수 있고 신경과가 있는

종합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119에 전화해 응급 이송을 요청하면서 동시에 신경과 응급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확인하기 위해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에 전화해 병원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환자에게 의식이 없을 경우 숨을 쉴 수 있도록 기도를 유지해야 한다.

환자에 따라 구토를 해 토사물이 기도를 막는 경우도 있으므로

얼굴이 위쪽을 향하게 하는 것보다는 옆을 보도록 해야 한다.

이 경우 토사물이 기도를 막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혀가 말려 들어가 기도를 막지 않는지 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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