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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아직 동이 채 뜨기 전 강가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어둠 속에서 강가를 거닐던 중 커다란 가방을 주웠습니다.

호기심에 그 가방을 열어보니 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심심하던 차에 그는 강가에 앉아서 가방속의 돌들을 하나씩 꺼내서

강 속으로 던지기 시작 했습니다.

던질 때마다 어둠속에서 첨벙 첨벙 들려오는 물소리를 즐기며,

그는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한개의 돌을 무심코 던지려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돌멩이가 떠오르는 태양 빛에 반짝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놀란 그는 돌을 들여다 보고서 가슴을 쳤습니다.

 

조금 전만해도 가방속에 수십개의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었는데,

그는 그게 다이아몬드인 줄 모르고, 그동안 강물속에 다 던져 버리고,

이젠 마지막 한 개가 그의 손에 들려 있었습니다.

 

너무나 아쉬워 가슴을 치고 머리를 짓찧으며 넋이 나가 서 있는 모습...

이런 모습이 혹 오늘 우리의 모습이 아닐런지요.

 

수많은 감사의 조건들 수많은 행복들의 순간들을 무심코 떠나 보내고,

또 이러한 것들을 흘러가는 세월이라고 하는 강물에 다 던져 버리고

후회는 않았는지요?

 

나의 가족들이 건강해서 좋고,

내가 만나는 주변 사람들을 사랑 할 수 있어서 좋고,

내가 대접 받기 보다 내가 먼저 섬길 수 있어서 좋은

그런 하루 하루를 만들어 보시는건 어떠신지요?

 

그리고 마지막 남은 다이아몬드 한개라도 갖게 된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소원합니다.

 

오늘도 당신은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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