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4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평균 수명이 늘다보니 노인 문제가 심각해졌다.

모두들 부모 모시기를 힘들어 하고

사회가 복잡해 질수록 노인 문제로 자식들이 재산은 공평하게 상속되는데

어찌 장남만 부모를 책임져야 하는가 불평이다.

 

요즘 부모님 모시는 것을 귀찮다는 젊은이들의 행위는

자식들을 왕자, 공주로 키운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다.

자식 키울 때 자식비위 맞추기에 혼신의 힘을 다한 부모는

결국 자식들의 하인이 되는 원인이 됐다.

 

자랄 때 부모 공양법을 모르고 대접받는 법만 배운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어찌 부모 공양을 할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요즘 사랑방 노인들이 하는 이야기속에 답이있다.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했는데 효자란 말이여!"

 

자식 가르치려고 모든 것을 팔아 뒷바라지 해서 의대를 졸업 시켰건만

며느리가 이유를 부쳐서 부모를 안 모신다고 하니

골방 얻어주고 개밥 주듯 생활비 기십만원 주면서

집에도 못오게하는 세상이라 양로원에 가는 시대란다.

 

어쩌다 며느리에게 전화하면 시어머니에게 노후준비 문제를 따져댄다.

"아들 의사 만들었지"하면

대답은 부모로써 학비대는것, 당연한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며느리!

힘 없는 노인은 기죽을수 밖에없다. 다시 산다면 다시는 그런 짓 않겠단다.

 

부모들은 훗 날을 위해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바쳐 뒷바라지 한다.

아들이 가문의 영광이며 우리집 기둥이라고 하면서!

하지만 그 기둥이 부모를 배신한다.

대접만 받은 기둥이 부모 모시는 법을 안 배웠으니 부모 공경할줄 모른다.

 

자식들이 불효로 내 몰리고 있는 일부는 부모의 몫이다.

부모가 변화에 대한 준비를 했다면 불효란 말이 있겠는가?

부탁하는데, 자식은 적성을 봐 가면서 힘대로 키우고

내 몫은 꼭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글을 읽고 미친 소리라고 생각이 들거들랑 기록해 두었다가

훗날 정답과 맞춰 보시기 바란다.

노후에 눈물은 왜 흘리나?

왕자 공주가 부모 모시는 법을 모르고 컸다면 그 책임 누구에게?

두말 할것 없이 부모가 하인의 법을 안 가르친 책임을 지게 된다.

 

까마귀도 어미가 늙어 힘 못쓰면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

고사성어의 반포지효<反哺之孝>라는 말이 있다.

내 자식 미국 유학 학비 대느라 이 생명 다 바쳐 일한 후에

훗날 남는 것 없이 빈 손이라면 당신의 잘못이다.

 

무슨 죄냐고요? 고급스런 자식 집에 가보면 당장에 그 답을 알수있다.

멋쟁이 며느리로 부터 손자들 까지 당신의 초라한 모습 싫어한다.

밥 한끼 얻어 먹는 것도 눈총 속에,

아이들 공부에 방해 된다고 골방에,

차라리 못 가르친 놈하고 욱박지르며 싸우는 편이 더 인간 답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1761 자유글 나의 소중한 친구에게
1760 자유글 길고 짧은 것은 대 보아야 안다
1759 자유글 내 마음이 메마를때면
1758 사진 中國 湖南省 武陵源 (張家界)
1757 자유글 보여지지 않는 소중함
1756 자유글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1755 자유글 자존심을 버리면 많은 것이 다가옵니다
1754 자유글 정이란?
1753 자유글 친(親)에 담긴 의미
1752 자유글 남은 인생
1751 자유글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1750 자유글 삶의 욕심과 이기심
1749 자유글 믿음이란
1748 자유글 흘러가는 강물같은 세월
1747 자유글 소중하게 느끼는 만남
1746 사진 2016년 미스코리아 진(眞)은 누굴까?
1745 자유글 마음 가짐이 인생을 바꾼다
1744 자유글 괴로울 때는 "그래도"를 찾아라
1743 자유글 내 나이 가을에서야
1742 자유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