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5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한 등산객이 계곡을 지나는데 어떤 할머니가 목욕을 하다가 등산객을 불렀다.

 

할머니,

"난 사실 젊은 선녀인데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이렇게 되었소.

하지만, 당신과 사랑을 나누면 금세 젊은 선녀로 바뀐다오.

어떻게 좀 안될까? 총각!"

 

총각, .

"얼씨구 좋지 좋와요."

 

등산객은 할머니를 숲속으로 가서 성의껏 진하게 사랑을 나누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영 선녀가 되질 않는다.

 

총각,

"왜 안 변해요? 아직도 멀었어요?"

 

할머니,

"그러게, 한 번 더 진하게 하면 변할 거야."

 

총각,

또 열심히 죽을힘을다해서

사랑을 나누었으나 한참이 지나도 안 변했다.

 

총각,

"왜 아직도 안 변해요?"

 

볼일을 두 번이나 보고 기운이 빠진 할머니,

 

"총각, 올해 몇 살이우?"

"27살인데요."


할머니,

"총각! 그 나이에 아직도 선녀가 있다고 믿어?

오늘 수고했네.

총각땜에 모처럼 몸 한번 풀었네.

총각 복 받을 껴. 잘 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1745 자유글 마음 가짐이 인생을 바꾼다
1744 자유글 괴로울 때는 "그래도"를 찾아라
1743 자유글 내 나이 가을에서야
1742 자유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
1741 자유글 욕심이 생기면
1740 자유글 있을 때 잘해
1739 자유글 인생의 유산(遺産)
1738 자유글 세계 6대 악마중 한 사람 라스푸틴의 거시기
1737 자유글 자연이 들려주는 말
1736 건강 걷는 순간 죽음의 4중주는 정지된다
1735 자유글 혀가 아닌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라
1734 자유글 누군가와 함께라면
1733 자유글 손자병법의 한구절(인간의 적)
1732 유머 착각
1731 자유글 시골 영감님과 서울 아지매
1730 자유글 노후의 눈물은 모두 내 탓
1729 유머 무식한 사위와 유식한 장인
1728 자유글 마음의 길동무
1727 자유글 황혼의 멋진 삶
1726 자유글 나의 천당은 이런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