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2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단 한 번 불어왔다가 떠나가 버리는
바람 같은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시간이 더디 가는 것만 같았는데
세월이 어찌나 말 빠르게 줄행랑을 치며 달아나는 지
절망의 밑바닥에서 안타까움만 가득합니다.

뜀박질 하듯 헉헉대며 숨차게 살아왔는데
무엇 하나 제대로 한 것고 없고

무엇 하나 남겨 놓을 것도 없는데
떠나가고 흘러가는 세월이 아쉽기만 합니다.

바람의 흔적이 남겨놓은 잊지 못할 추억이라도 있다면
늘 기억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1732 유머 착각
1731 자유글 시골 영감님과 서울 아지매
1730 자유글 노후의 눈물은 모두 내 탓
1729 유머 무식한 사위와 유식한 장인
1728 자유글 마음의 길동무
1727 자유글 황혼의 멋진 삶
1726 자유글 나의 천당은 이런 곳입니다
1725 유머 샌드위치
1724 자유글 저녁 노을 앞에 선 인생
1723 건강 연관통(聯關痛)을 아십니까?
1722 건강 內耳 前庭病 (내이전정병)
1721 유머 할머니의 사기수법
1720 자유글 영혼을 일깨우는 벗을 찾아라
1719 자유글 남은 인생
1718 자유글 생각에도 리듬이 있어야 한다
1717 자유글 내 삶을 돌아 보며
1716 유머 현대판 속담
1715 자유글 장자(莊子)가 말하는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8가지 과오
1714 자유글 늙어보면 알게 되느니
1713 자유글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