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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로 들어가면 치매, 심장에 침투하면 부정맥, 심하면 암 일으킬 수도
    미세 먼지는 흔히 '보이지 않는 살인자'로 불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 먼지 성분 중 디젤에서 배출되는 검댕(black carbon)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우리 몸은 장기간 미세 먼지에 노출될 경우 천식·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피부·안구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세 먼지는 뇌에 혈전을 생성해 세포를 손상시키고 뇌졸중이나 치매를 유발한다.

    폐에 들어가서는 염증을 일으킨다. 심장에는 산화 스트레스 증가로 칼슘 대사 이상을 초래하고 부정맥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크기인 초미세 먼지(PM2.5)는 더욱 위험하다. 초미세 먼지는 너무 작아서 호흡기로 걸러내지 못하고 혈관을 통해 온몸 가장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다.

    임신부의 자궁에도 침투해 태아의 성장이나 뇌 신경 발달까지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호흡기가 약한 노인, 어린이, 임산부들은 미세 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미세 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도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야외 활동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하은희 이화여대 의대 교수는 "미세 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중금속, 유해물질, 발암물질이 결합한 상태에서 체외 배출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 교수는 "고농도 미세 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체내 호르몬에 영향을 줘 심하면 암이나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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