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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를 타고 어디를 가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말을 걸어온다.
'나이 70먹은 남자하고 20대 처녀하고 같이 잠을 잤답니다.'
'.......?'

 모두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그러나 싶어 서로 얼굴만 처다보는데.
 옆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한사람이 죽어 있더랍니다.'라고 이야기를 이어 갔다.
그래서

내가 '그래서요?'라고 박자를 맞춰주니,

옆사람이
'죽은 사람이 70먹은 남자겠습니까?  20대 처녀겠습니까?'라고 말을 했다.
 '그야 물론 70먹은 남자겠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그중에 맞은편에 앉아있는 젊은 처녀가 신중한 모습으로
'죽은 사람은 20대 처녑니다.'
 '왜요?'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 처녀를 처다보면서 묻는 것이다.
처녀는 능청맞게 말을 이어갔다. 

'왜냐면, 유효기간이 지난 것을 먹었으니 처녀가 죽을 수 밖에요.'
모두
'맞다 맞어' 하면서 박장대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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