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4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왜 개와 고양이는 앙숙인가?
그것은 서로간에 감정 표시가 다르기 때문이다.
개는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치켜들고 살랑살랑
흔들어 대지만 기분이 언짢으면 꼬리를 늘어뜨린다.

그러나 고양이는 그 반대이다.
기분이 좋을 때는 꼬리를 내리고 성이 나면 꼬리를  세운다.
이렇게 감정 표현이 정반대이니
개와 고양이는 만나면 싸울 수 밖에 없다.

개가 고양이를 만나면
개는 반갑다고 꼬리를 쳐들고서는 흔드는데,
고양이는 개의 이런 모습을 보고
"저 녀석이 나를 보고 기분이 나쁘구나.
꼬리를 저렇게 세우고 있으니." 하고 생각한다.

한편 고양이가 개를 만났을 때
고양이는 반갑다는 뜻에서 꼬리를 늘어뜨리는데,
이 모양을 본 개는 "저 녀석이 나를 보더니 기분이 나쁘구나.
저렇게 꼬리를 축 늘어뜨리고 있으니."
하며 마음이 상하는 것이다.
서로가 자기 식으로 추측* 해석하면서 감정이 상하는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다른 이들을 오해하고
멋대로 판단하고 상처받고 있는가.
내가 상대방을 오해하는 것은 많은 경우
나와 그 사람 사이의 행동양식이나
인지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몰라서이다.

예를 들면 방안이 어지럽혀져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먼지 한 점 없게 쓸고 닦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서로가 다른 행동양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편이 다른 편을 비난하거나
잘못되었다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같은 상황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고 행동할 뿐,
누가 옳고 누가 틀린 것이 아니다.
그러니 상대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치 않고,
내 입장에서만 추측하고 판단하고 상처받는다면
그 상처는 내가 자초한 것이다.
이러한 경우 용서는 나와 타인의 서로
다른 행동양식과 인지구조를 인정하는 데서 이루어진다.

인디언 속담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어떤 사람의 행동양식과 인지구조를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신을 신고 1마일을 걸어보아야 한다."
남의 신을 신고서 1마일을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일단 1마일을 갈 수 있다면
우리는 내 자신의 가치기준과 행동양식과 전혀
다르게 행동했던 상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오늘 하루 상대방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하루가 되어 봅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709 건강 "파워 워킹"이 걷기와 달리기보다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708 건강 약을 대신할수 있는 음식 처방
707 자유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706 건강 天惠의 生藥材 살구 씨의 놀라운 效能 (남상철 회원 제공)
705 건강 이제 맘놓고 먹어도 되는 콜레스테롤 식품 4
704 사진 2015 미스유니버스 참가자들의 놀라운 의상
703 사진 특이하고 신기한 길
702 건강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면역성 있게 해주는 음식
701 자유글 우생마사(牛生馬死)
700 자유글 순리대로 사는 지혜
699 자유글 스스로 무너지지 말라
698 자유글 삶에서 남기지 말아야 할 것과 남길 것
697 건강 4대 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의 명의들이 추천하는 식탁
696 자유글 사람 잡는 15가지
695 사진 길 공모전
694 유머 속살 쑤시게
693 자유글 내가 살아보니까
692 자유글 이제 자식은 남이다
691 사진 희귀한 동물들
690 건강 밥, 밤 구별 못하면 당신도 노인성 난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