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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낚싯바늘에 걸리면 대개 도망치려고 

낚싯줄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럴수록 낚싯바늘은 더욱 깊이 박히고 맙니다.

 

그런데 가끔씩 영리한 물고기가 있답니다.

농어 낚시꾼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영리한 물고기는

오히려 낚시꾼이 있는 쪽으로 빠르게 헤엄침으로서

줄을 팽팽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바늘털이를 하여

낚싯바늘에서 벗어날 기회를 노린답니다.

 

농어 낚시이야기를 들으면서

문득 우리의 인생살이가 생각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어떻게든 거기에서 도망치려고만 합니다.

 

즉 낚싯줄의 반대 방향으로만 움직이면서

바늘이 더 깊이 박히는 고통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물고기의 행동이 우리와 닮았다는 것입니다.

 

역경이 닥쳤을 때는 역으로 생각하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역으로 생각해서 오히려 고통과 시련에 대해

정면으로 다가설 수 있는 용기가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실제로 많은 위인들은 고통과 시련을 피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고통과 시련을 정면에서 마주하면서 이겨냈기 때문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내게 다가오는 고통과 시련을 어떻게 대처하시고 있습니까?

 

고통과 시련은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내가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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