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1. 07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을 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살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음니다.

 

나는 95세 이지만 정신이 또릇 합니다.

앞으로 20십년. 20년을 더살지 모름니다.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 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한가지,

10연후 맞이 하게될 105세 생일날 !

95세때 왜 아무것도 시작 하지 않았는지 후회 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3098 자유글 만남의 종류
3097 자유글 노인과 어른의 차이
3096 자유글 마음에 새겨야할 진리
3095 자유글 소년의 꽃다발
3094 자유글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3093 자유글 화술의 매력포인트
3092 자유글 행복 처방은 바로 이것이다
3091 자유글 한세상 왔다가는 나그네 인생이여
3090 자유글 글보다 말이 어렵다
3089 자유글 어느 아버지가 아들 딸들에게 당부하는 말
3088 자유글 늙어서야 깨닫는 인생의 진리
3087 자유글 영혼을 일깨우는 벗을 찾아라
3086 자유글 바로 당신이 꽃입니다
3085 자유글 조선의 법을 어겼다
3084 자유글 섹스피어의 인생교훈
3083 자유글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
» 자유글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3081 자유글 얼룩진 손수건
3080 자유글 지금까지가 아닌 지금부터
3079 자유글 부부들에게 보내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