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1. 07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낮은 곳이면 어디든 마다 하지 않고 흘러가는 물 처럼 

행복은 호화로운 저택에도 들어가지만 

쓰러져 가는 초가집에도 마다하지 않고 들어간다.

어떠한 수준에 도달하면 행복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행하다는 커트라인이 정해져 있지 않다.

 

행복은 아무나 그것도 아무 때나 느낄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느끼는 횟수에도 제한이 가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가 행복의 커트라인을 정해놓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불행에 젖어 사는 사람들은 명백한 행복의 커트라인을 정해놓고 있다.

내 집을 장만해야만,

멋진 자가용을 사야만,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얻어야만,

자식이 일류 대학에 진학해야만 하는 등의 명백하고도,

그렇지 않으면 불행하다고 스스로가 인정해 버린다.

그러니 어떻게 행복이 찾아들 수 있겠는가?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어떠한 수준에 도달해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행복의 커트라인을 정해놓지 말아야 한다.

이미 정해져 있다면 철회 시켜야 한다.

행복의 커트라인을 정해 놓는 것은 행복을 불러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쫓는 것이 된다.

행복의 커트라인이 정해 지는 순간

그수준에 도달 하지 못하는 행복은 느껴 보기도 전에 달아나 버리고 만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3148 자유글 가고 오는 세월 속에
3147 자유글 오늘은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
3146 자유글 마음
3145 자유글 내 안의 보물을 발견하는 법
3144 자유글 인생 교훈
3143 자유글 인생길 가다 보면
3142 자유글 자신만의 길
3141 자유글 나는 청춘인가 노인인가
3140 자유글 육응기상(六應棄想)
3139 자유글 사소십다(四少十多)
3138 자유글 마지막 세대
» 자유글 행복에는 커트라인이 없다
3136 자유글 내가 할수 있을 때 인생을 즐겨라
3135 자유글 시간은 인생의 스승이다
3134 자유글 이상적인 삶
3133 자유글 삶과 인생
3132 자유글 백한 번의 망치질
3131 자유글 큰 돌과 작은 돌
3130 자유글 말의 향기
3129 자유글 늙음의 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