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1. 07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몸은 전세집이다. 

임대 기간이 다 되면 돌려줘야 한다. 

그때 하자 보수는 필수. 

몸은 무엇일까? 몸은 당신이 사는 집이다. 

 

지식이나 영혼도 건강한 몸 안에 있을 때 가치가 있다. 

몸이 아프거나 무너지면 별 소용이 없다. 

집이 망가지면 집은 짐이 된다.  

 

소설가 박완서 씨는 노년에 이렇게 말했다.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나이 들면서 차차 내 몸은 나에게 삐치기 시작했고, 

늘그막의 내 몸은 내가 한평생 모시고 길들여 온 

나의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 " 

 

정말 맞는 말이다.  몸만이 현재다. 

생각은 과거와 미래를 왔다 갔다 한다. 

하지만, 몸은 늘 현재에 머문다. 

현재의 몸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몸은 늘 모든 것에 우선한다.  

 

"몸이 곧 당신이다."  

몸을 돌보는 것은 자신을 위한 일인 동시에 남을 위한 일이다. 

그런 면에서 몸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이어 주변에 민폐를 끼친다. 

몸을 돌보면, 몸도 당신을 돌본다. 

하지만 몸을 돌보지 않으면 몸은 반란을 일으킨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3922 자유글 나는 청춘인가 노인인가
3921 자유글 노인은 어쩔수 없다
3920 자유글 인생 살이
3919 자유글 고난과 역경은 행복이다
3918 자유글 인생명언
3917 자유글 삶과 인생
3916 자유글 인생여정표
3915 자유글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길
3914 자유글 괴테의 인생훈
3913 자유글 들어주기를 힘쓰는 삶
3912 자유글 인생은 그냥 살다 갑니다
3911 자유글 마음 쓰는 일
3910 자유글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3909 자유글 자식의 손과 부모의 손
3908 자유글 노년의 친구
3907 자유글 늙음엔 연습이 없다
3906 자유글 인생여정 회고록
3905 자유글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3904 자유글 언제나 좋은 인연으로 살고 싶다면
3903 자유글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