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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새벽 산행에 등불이 없으면 한걸음도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먼 동이 트니 손전등이 귀찮아집니다.

 

우리네 살아가는 길에

공기, 감사, 사랑, 우정 늘 필요치 않은 것 같다가도

어느때는 절실히 느껴지기도 하고 너무나도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마치 어두운 새벽길 등불처럼 말입니다.

 

순간순간 소중한 것들 잘 챙기시고

닥쳐올 소중한 것들은 준비하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힘들다고 귀찮다고 안부, 답장, 관심 미루지 마세요.

어느 순간 외톨이가 됩니다.

그리고 회복하는데 너무나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운 마음들

미뤄왔던 안부

오늘 한번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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