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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로

자유글 조회 수 619 추천 수 0 2016.12.09 14:44:57

인생은 '기차여행'과도 같습니다.

역들이 있고, 경로도 바뀌고, 간혹 사고도 납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이 기차를 타게되고

그 표를 끊어주신 분은 부모님 입니다.

 

우리는 부모님들이 항상 우리와 함께

이 기차를 타고 여행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어느 역에선가 우리를 남겨 두고 홀연히 내려버립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많은 승객들이 기차에 오르내리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나와 이런저런 '인연'을 맺게 됩니다.

우리의 형제 자매 친구 자녀 그외 인생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 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여행중에 하차하여 우리 인생에 영원한 공허함을 남깁니다.

 

많은 사람들은 소리도 없이 사라지기에

우리는 그들이 언제 어느역에서 내렸는지 조차도 알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기차여행은 기쁨과 슬픔, 환상, 기대, 만남과 이별로

가득 차 있는지도 모릅니다.

 

내가 타고 가는 기차에 동승한 소중한 승객 중의 한 분이 되어주신

당신에게 감사드리며,

내가 내려야 할 역이 어딘지 모르지만

먼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 한마디라도 미리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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