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1. 08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어느 날, 평화롭던 동물 세계에 전쟁이 나자

사자가 총지휘관이 되어 병사들을 인솔했고 이 소식을 들은 많은 동물이 자원해서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이때 부지휘관이었던 여우가 다른 동물들을 둘러보고는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코끼리는 덩치가 커서 적에게 들키기 쉬우니 그냥 돌아가는 게 낫겠어.

당나귀는 멍청해서 전쟁을 수행할 수 없고

토끼는 겁이 많아서 데리고 나가봐야 짐만 될 거야.

개미, 너는 무슨 힘이 있다고 전쟁을 해?"

 

마침 여우의 이야기를 듣던 사자가 버럭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당나귀는 입이 길어서 나팔수로 쓰면 되고,

토끼는 발이 빠르니 전령으로 쓸 것이고,

코끼리는 힘이 세니 전쟁 물자를 나르는 데 쓸 것이고

개미는 눈에 잘 띄지 않으니 게릴라 작전에 투입하면 된다."

 

적재적소(適材適所)

어떤 일을 맡기기에 알맞은 재능을 가진 사람을 알맞은 자리에 쓰는 것을 말합니다.

지혜로운 지도자는 우수한 사람을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충분히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4963 자유글 가족에 관한 명언
4962 자유글 아는 만큼 인생이 즐겁다
4961 자유글 인생에서 필요한 5가지 끈
4960 자유글 서로 다름을 이해하라
4959 자유글 이청득심(以聽得心)
4958 자유글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살면
4957 자유글 최고의 추천장
4956 자유글 탈피의 쓰라림
4955 자유글 복을 지니고 사는 방법
4954 자유글 내 생각과 같은 사람
4953 자유글 여의길상(如意吉祥)
4952 자유글 편안한 만남이 좋다
4951 자유글 늙으면서 어르신이 되어라
4950 지식 옛 선인들의 시
4949 자유글 인생을 밝혀주는 빛
4948 자유글 신이 주신 선물
4947 자유글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4946 자유글 여섯 가지 도둑
4945 자유글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4944 자유글 늙음은 새로운 원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