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1. 10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 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 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살아온 모든 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 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 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를 드린 걸 원망하게 될 거예요. 지나고 나면...

 

가만히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모든 일이 소중한 것처럼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해보면
모든 날 중 단 하루도 지우고 싶은 날이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 중의 하나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되고 있음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일과 감사한 날들만 우리 생의 달력에 빼곡히 남게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5681 자유글 영혼의 향기
5680 자유글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5679 자유글 힘들거든 쉬어 가자
5678 자유글 인내가 바닥이 났을때
5677 자유글 모든것은 흘러 간다
5676 자유글 나는 청춘인가 노인인가
5675 자유글 노인은 어쩔수 없다
5674 자유글 인생 살이
5673 자유글 고난과 역경은 행복이다
5672 자유글 인생명언
5671 자유글 삶과 인생
5670 자유글 인생여정표
5669 자유글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길
5668 유머 사투리가 사람 잡네
5667 자유글 괴테의 인생훈
5666 자유글 들어주기를 힘쓰는 삶
5665 자유글 인생은 그냥 살다 갑니다
5664 자유글 마음 쓰는 일
5663 자유글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5662 자유글 자식의 손과 부모의 손